UPDATED. 2017.5.24 수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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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귀농귀촌으로 농가 인구 늘어나지난해 농가 2천547명 증가

귀농귀촌 영향으로 지난해 전남지역 농가 인구가 늘어났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016년 12월 1일 기준 전남의 농가 인구는 2547명이 늘어 32만1395명을 기록했다. 반면 전국 농가 인구는 7만2981명(2.4%)이 줄었다.

전남의 농가 인구가 늘어난 이유는 귀농귀촌의 영향이 가장 크다. 최근 저성장과 경기 침체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자들이 귀농귀촌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조선업 퇴직자 중 일부가 전남 농어촌지역에 정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귀농귀촌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도는 귀농귀촌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홍보와 시책을 강화하면서 농가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 출신 귀농귀촌인들은 다른 지역보다 전남을 새로운 정착지로 선호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5년 말 기준 1869가구가 귀농해 전국 2위를 기록했고, 귀촌은 2만9220가구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았다.

또한 지난해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자를 대상으로 농업 분야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등 성공적 영농창업 기회를 제공해 퇴직자들 중 상당수가 귀농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1997년 IMF 당시 국내 실업이 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수산 분야에서 새 일자리를 제공해 국가경제 안정에 기여한 사례가 있다”며 “전남이 귀농귀촌의 최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리고, 수도권의 중장년층이 전남의 농수산업 분야에서 새 기회를 찾도록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승우 기자  dust8864@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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