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4.26 수 11:01
상단여백
  •  
HOME 귀농Tech 스마트팜
토마토 인공지능으로 키운다전남농기원, 빅데이터 현장평가회 개최

인공지능으로 토마토를 재배하는 것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스마트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적정습도, 온도, 일조량 등을 조절하는 최적의 생육조건을 찾아내고 이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팜 빅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모델 개발을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빅데이터팀의 지원을 받아 2016년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가인 전남 화순의 한울농원에서 완숙토마토 생산성 향상 인공지능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토마토 생산량에 영향을 주는 주요 환경변수를 활용해 생육단계별 최적의 환경설정을 하면 생산량이 77.2%까지 증가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일반농가의 토마토 단위생산량이 평당 101kg인데 비해 스마트팜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결과 179kg까지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

연구를 담당한 전남농업기술원 김덕현 박사는 토마토 목표 수량을 수확하기 위해서 겨울철의 일사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를 보충해 주는 보광시설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2011년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토마토를 재배하는 화순 한울농장에서 이번에 개발한 생산성 향상 모델을 적용해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증대하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모델개발 품목도 확대하고 생산량 증대와 소비예측을 결합한 출하시기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농가수익 최적화 인공지능을 개발해 2018년에 토마토, 딸기 등 고소득 작목을 우선 비닐온실에 탑재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일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업분야의 4차 산업혁명의 기본은 농식품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전남 농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의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욱진 기자  wjjang@thekpm.com

<저작권자 © 귀농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욱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