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절감과 병해충에 대한 효율적 방제에 많은 기대

[농업경제신문 장욱진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벼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한 ‘드론 활용 벼 재배기술 보급’ 사업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드론 활용 사업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젊은 4-H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진천군스마트작목반에 보급되었다.

이번 사업에 사용한 농업용 드론은 평균적으로 1회 10분 비행으로 3,960m2 정도 약제 방제가 가능하였다.

또한, 기존 동력살포기에 비해 약량이 1/2로 절감되었으며, 논둑에서 무선으로 조종하기 때문에 논에 들어가야 되는 수고를 덜 수 있었다.

드론을 이용한 1차 벼 병해충 방제는 지난 7월 진천읍, 이월면, 문백면, 초평면 등 30ha, 160필지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2차 방제는 잦은 강우로 인해 지난 31일까지 진행됐다.

진천군 관계자는 “1차 드론 방제후에 특히 문고병과 해충에 대한 방제 효과가 컸으며, 앞으로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에 대한 효율적 방제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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