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문화 확산위한 담당자워크숍 개최

이호수경영기획처장이성과공유제와담당자역할의중요성에대해역설하고있다
이호수경영기획처장이성과공유제와담당자역할의중요성에대해역설하고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이석순)가 대중소기업간 상호협력과 성과를 공정하기 나누기 위한 성과공유제 확산에 나섰다.

가스기술공사는 13일 대·중소기업간 건전한 성과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 성과공유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대중소기업간 공동의 목표를 정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거둔 성과를 사전에 약속한 방식으로 공정하게 나누는 제도다.

이번 워크숍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 및 가스기술공사 본사 및 지사 성과공유담당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협력재단 측의 성과공유제 이해도 제고 교육과 동반성장 투자재원 조성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가스기술공사 성과공유과제 우수사례 공유, 양자·다자간 성과공유과제 개발 실무 시간의 순서로 실시됐다.

이 자리를 통해 담당자들은 현장에서 곧장 적용될 수 있는 분야별 기술이전, 신제품·신기술 개발 등 성과공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실천방향을 공유했다.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이석순 사장은 “지난 7월 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함께 100대 국정과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는데 100대 국정과제 중에 5개 과제가 동반성장 관련과제였다”며 “향후 정부는 대중소기업간 성과공유제를 넘어 협력이익 배분제 모델을 개발하고 2022년까지 200개 기업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장은 “가스기술공사는 성과공유제를 바탕으로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동반성장 추진의지를 밝혔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2013년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인증을 획득한 이래 총 23건의 성과공유과제를 발굴·추진해 협력기업과 건전한 성과공유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LNG 저장탱크 Roof Frame 설계기술 이전’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공공기관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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