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을 이용 초콜릿 가공 상품화 협약 체결

[농업경제신문 김철호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과 (주)평창초콜릿은 9. 12(화) 11시, 평창초콜릿 평창본사에서 지역 특산물 이용 초콜릿 가공품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협력 확대가 목적이며, 각 지역의 특산물을 초콜릿과 결합하여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기로 합의 하였으며, 시제품으로 홍천특산물인 인삼을 이용한 ‘홍삼초콜릿’을 개발하였다.

평창초콜릿은 2011년에 설립된 평창의 대표식품기업으로, 오미자, 다래, 머루, 아마란스 4가지 농산물로 만든 초콜릿을 주품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새로 준공한 평창공장은 대지 7,795㎡로 농산물 가공처리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평창초콜릿은 강원도가 지원하는 상설 무역전시장에 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등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16년부터 농특산물 이용 전략상품 개발 연구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강원 특산물 이용 초콜릿 가공품 상품화로 특산물의 재배단지 확대와 지역 업체의 상생협력 체계가 이루어져, 장기적으로 도내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제고의 출발점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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