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예방 선진화 체계 운영하는 밑거름 마련

서부발전김동섭기술본부장(왼쪽)과시설안전공단박구병건설안전본부장이협약서를교환하고있다.
서부발전김동섭기술본부장(왼쪽)과시설안전공단박구병건설안전본부장이협약서를교환하고있다.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19일 한국시설안전공단과 100대 국정과제 중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구현’을 위해 재난관리 및 시설점검 분야에 대한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기관의 사회공헌 및 재난예방에 필요한 협력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서부발전은 상호 공동의 발전과 우호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과 시설안전공단은 서로의 강점분야인 시설점검과 재난관리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향후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발전소, 평창동계올림픽 시설물 등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의 안전책임체계 구축을 강조하는 새정부 국정과제 이행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재난예방 선진화 체제를 운영하는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7개 분야의 안전점검 전문인력 Pool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초 발전사 최초로 건축 및 항만분야의 안전진단을 수행할 수 있는 안전진단 전문기관 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안전점검 수행인력에 대한 제도적 보상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점검의 질적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재난종합상황실 고도화를 통해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며 “주기적인 재난유형별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통합·연계훈련으로 복잡·다양한 재난형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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