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12.18 월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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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으로 과일, 채소 간식 법제화 추진대통령 공약사항…식생활교육법 개정안 발의

학교급식에서 과일과 채소 간식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과일 간식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일, 채소 간식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식생활교육지원법 개정안을 19일 대표 발의 했다.

개정안은 시범사업 중인 과일과 채소 간식을 법제화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국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발의됐다.

김현권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농식품부는 2018년 시범사업을 목표로 2017년 43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1587명을 대상으로 과일간식공급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과일간식 프로그램인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국산 과일과 과채류를 1인당 약 150g, 주 3회에 걸쳐 제공하고 있다.

과일간식 프로그램은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으로 비만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협의 ‘학교 과일간식 프로그램 도입방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성장기의 어린이, 청소년의 과일 섭취 부족과 패스트푸드 섭취량의 증가가 맞물려 국민들의 비만율이 증가 되고 있는 추세다.

과일 섭취가 부족한 식생활이 고착화됨에 따라 농업의 생산기반이 약화되고 있어 성장기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사회적 과체중 문제를 막아야 한다.

따라서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과일을 간식으로 주는 것이 필요하다. 과일 간식의 확대는 식생활 습관의 변화로 인해 현재 과잉 생산 되고 있는 국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권 의원은 과일 간식의 법제화로 무상보육을 넘어 과일 간식을 점차 확대 하여 유럽 수준의 복지를 구현 한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농식품부의 과일간식 시범사업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식생활교육법 일부개정안이 통과 된다면 유럽형 복지 수준을 구축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농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안정적 판로 확보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장욱진 기자  wjjang@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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