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 임해정기자] 대한민국 20대 국회 2017년도 국정감사가 다음달 12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지는 가운데 축산질병 예방과 축산환경 예방이 심도있게 논의 되고 있다

올해 바이러스 재발은 AI의 경우 감염시 집단 폐사 뿐만아니라 가축질병의 발생이 공장식 사육환경 악화로 가축의 면연력이 저하돼 사육환경이 문제시되고 있다.

정부의 방역대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구제역 및 AI 등 악성가축질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발생 원인 역시 그동안 주장해 왔던 국외 바이러스 유입이 아닌 바이러스가 국내에 상존하고 있어 언제든지 가축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데 우려가 된다.

따라서 이번 국감에서도 지속적인 가축질병 차단을 위한 정부의 방역대책과 함께 밀집사육 등 국내 축산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가축사육업 허가 및 등록제, 지역별 가축양분총량제, 지역단위별 사육농가수 제한 등 제도적인 측면이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AI 대응에 있어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백신접종에 대한 도입 여부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AI가 매년 발생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기존 예방적 살처분 방식에만 집중하기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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