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임해정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오후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쌀 유통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대형 유통업체 및 대형 급식업체를 대상으로 ‘17년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설명하고, 유통업계의 쌀 수급 동향 및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간담회에는 김영록 장관과 대형 유통업체 3개사 및 대형 급식업체 4개사 등이 참석하였다.

특히 시장가격이 움직일 수 있는 수준의 격리 물량을 매입하기 위해 공공비축미 35만톤과 시장격리 물량 37만톤 등 총 72만톤의 쌀을 수확기에 매입할 계획임을 강조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올해 수확기 쌀값 정상화를 위해 선제적인 수확기 대책을 마련하였음을 설명하여 수확기를 앞둔 농업인들에게 큰 기대감을 줄 것 으로 보인다.

아울러 유통업계에서도 쌀 소비 확대와 더불어 쌀 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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