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11.25 토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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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시아 에스코피에 주니어 요리 대회 선발전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이종혁 2위 입상

숙명여자대학교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제빵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6월 26일 ‘제10회 아시아 에스코피에 주니어 요리대회’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개최하였다.

에스코피에 주니어 요리대회는 ‘현대 프랑스 요리의 제왕’이라 칭송 받는 ‘조르주 오귀스트 에스코피에(Georges Auguste Escoffier)’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만 24세 미만의 젊은 요리사 대상 요리대회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 에스코피에 요리연구소 지식협동조합(ECA)’은 이 대회를 통해 정통 프랑스 요리를 계승 및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 있는 젊은 인재를 발굴 및 양성하고 있다.


122년 전통의 프랑스 요리 전문 교육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에서는 발전 가능성 있는 젊은 프렌치 요리사를 발굴 및 양성하는 ‘에스코피에 주니어 요리대회’의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 국가 대표 선발전’을 후원 및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식의 요소가 가미된 창작 양 갈비 메뉴’라는 주제 아래 1차 레시피 심사를 통과한 12명의 주니어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을 치렀다.

90분의 짧은 시간 내 1차 심사를 통과한 본인의 창의적인 레시피에 맞게 조리하여 4인분의 요리를 만들어 내었다. 조리 중 정확한 조리방법, 침착성, 위생, 정리정돈 등 조리 전반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이 심사에 꼼꼼히 반영되었으며 맛과 플레이팅 디자인, 요리의 창작성도 심사의 중요한 척도로 적용되었다.

라이브 요리대회의 특성을 고려하여 90분의 짧은 시간 내 본인의 레시피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부분 또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프랑스 요리에서의 중요한 기본기인 ‘꼬꼬뜨 모양으로 터닝한 당근’을 접시당 두 개씩 글레이징하여 접시에 올리는 즉석 과제가 추가되어 젊은 셰프들의 실력 겨루기는 한층 긴장감을 더했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에서는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재학생이자 숙명여자대학교 르 꼬르동 블루-외식경영학과 재학생 박인혜 양(23)과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요리 디플로마 수료생 이종혁 군(21)이 1차 레시피 심사를 통과하여 출전하였다.

이종혁 군(21)은 “늘 꿈꾸던 정통 프렌치 요리사’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하여 예정된 군입대를 미루고 한국 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였다”고 말했다.

이 군은 마늘 퓨레, 구절판 등 한식과 함께 정통 프렌치 요리인 감자 허브 크러스트 양갈비와 레드와인 소스를 함께 매칭하여 균형있고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이종혁군은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2위로 입상하였다.

이 군은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되서 매우 기쁘며, 앞으로 정통 프렌치 요리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인혜 양(23)은 ‘오미자 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엔다이브와 생강 뛸, 튀긴쌀과 깻잎을 곁들인 양갈비 로띠’라는 독창적인 본인의 요리로 결선대회에서 선보였으나, 아쉽게도 입상은 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박인혜 양은 “부족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외식 산업분야에서 성장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부천대학교의 황인석군이 1위를 차지하였으며,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의 이종혁군이 2위로 선발되었다. 3위는 경희대학교 이예슬양이 차지하였다.

1위를 한 황인석군은 9월 홍콩에서 열리는 레스토랑&바 박람회에서 진행되는 아시에 결승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아시아 8개국 (중국,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한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에서 선발된 각국 국가대표들과 함께 아시아 최종 우승자의 자리를 두고 최종 경쟁을 하게 된다.
 


연승우 기자  dust8864@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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