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나한진 기자]제주도는 소 브루셀라 청정지역임을 확인했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한․육우 농가의 혈청 표본 검사 및 젖소 농가의 원유 검사 결과 모든 시료가 음성을 보여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이라고 밝혔다.

소 브루셀라병 검진사업은 각 읍면동 공수의가 한․육우 농가에서 사육중인 암소 및 자연종부용 수소 등 사육두수의 30%이상 시료를 채취하여 의뢰한다.

젖소 농가의 경우 유가공업체(3개소)에서 농가별 집합원유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진다.

올해 검사계획 10,600건 중 현재 813호(한․육우 774호, 젖소 42호)․9,554건이 완료되어 현재 90%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한․육우 농가의 혈청검사 9,031건 및 젖소 사육농가의 원유를 월 1회이상 반복검사(523건)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앞으로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소 브루셀라병 검진사업을 조기 마무리할 계획이며 특히 조산, 유산축 등 브루셀라병 의심축 발생시 정밀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매달 원유의 반복검사를 실시함으로서 안전한 제주산 축산물 공급과 청정지역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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