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식품부장관, 농진청 업무보고 참석해 현장중심 기술 강조

[농업경제신문 문진영 기자] 오늘 10월 19일 농촌진흥청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장관 취임 후 첫 업무보고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 내에서 실시했다.

김영록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농식품부산하기관합동업무보고를받고있다.(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농식품부산하기관합동업무보고를받고있다.(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이번 업무보고는 농식품부와 농진청이 함께 ‘걱정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를 구현하기 위한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중심의 농정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김 장관은 이자리에서 농업인과 국민의 입장에서 체감이 가능한 현장중심의 기술개발을 강조하며 여성 및 고령 농업인 등이 사용하기 편한 농기계를 개발하고, 쌀 수급안정을 위한 생산조정제와 관련하여 우량 품종과 효율성 높은 재배기술을 개발하는 등 농진청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주문했다.

아울러 내년에 개최되는 평창 올림픽에 대비해 AI, 구제역 등 가축질병에 대응하기 위해 가축 사육환경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동물복지 사양 기술 개발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또한 우리 농식품산업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혁신성장을 위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농촌진흥청의 기초연구 역량강화를 당부했다.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향후 농진청이 그간 해왔던 관행에서 탈피하여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고 현장 중심의 기술개발과 더불어 농진청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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