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나한진 기자]소규모 가공사업장 판매 개척을 위해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이 지원에 나섰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이하 기술원)에서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5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14개 업체가 참여하여 우수가공제품 홍보 및 판매관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 가공사업장의 새로운 판로 개척과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소규모 농식품 가공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식품 연구회원들의 유통판매 능력을 키우는데 목적을 두었다.

참여 사업장은 익산 시골된장, 정읍 자생차, 남원 쌀누룩, 임실 젤라또, 부안 우리쌀찐빵 등이 참가한다. 다양한 제품 전시 및 판촉행사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 및 관람객의 미각을 자극시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전북 우수 농식품 연구회는 2012년도 소규모 가공창업장 및 농식품 콘테스트 참여자 중심으로 조직 되어있다.

전북 우수 농식품 가공사업 경영사례와 유통 마케팅 전략 등을 벤치마킹하여 회원들의 역량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키워나가는데 일조하고 있는 연구모임체이다.

기술원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소규모 우수 가공제품들이 제대로 홍보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우수제품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의 니즈를 잘 파악하여 농식품 활성화에 기여 및 소득 증대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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