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 문진영 기자] 플라워케이크마스터, 도시농업지도사, 푸드스타일리스트, 유제품가공사 등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민간자격 4개가 등록 폐지된다.

농식품부는 금번 2017년 제 9차 등록자격 폐지신고에 따라 상기 4개 자격에 대한 등록을 폐지한다고 23일 공고문을 통해 밝혔다.

금번 폐지되는 민간자격은 총 4개로 블롬앤라이스가 운영하는 플라워케이트마스터 1급, 2급, 사단법인숲힐링문화협회에서 운영하는 도시농업지도사 1급과 푸드스타일리스트 전문가, 1급, 2급,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유제품가공사 1급, 2급, 3급이다.

이번 폐지신청을 한 각 자격제도들은 등록 후 미운영되어 자격제도를 실시하지 않거나 자격증이 국고보조 교육사업과 연계되어 해당교육사업이 종료됨으로 자격제도 또한 자동종료 되는 등 실제 자격증이 교부되지 못하는 사유로 폐지되었다.

이에 따라 각 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해당 자격이 더이상 자격증 발급이 불가함에 따라 차선책을 모색해야 한다.

한편 정부 각 부처에서는 소관사업의 중흥을 위해 자격증 발급을 하는 기관이 정부에서 제시하는 일정정도의 기준을 넘기면 심사를 거쳐 정부인증 민간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