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9.22 금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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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연금 가입 전년보다 13.6% 증가경영회생지원사업 지원대상 11% 늘어

농촌지역 사각지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농지연금과 경영회생지원 사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농지연금 가입건수가 7월까지 총 1,228건으로 작년 동기대비 13.6% 늘어났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역시 올해 7월까지 532명에게 총 1724억 원이 지원되었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지원인원은 7%, 지원규모는 11%가 증가한 수치다.

농지연금은 고령화 시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매월 일정액을 연금 형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가입 건수는 2014년 1036건, 2015년 1243건, 2016년 1577건으로 평균 23.4%씩 증가했다. 가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노후에 대한 고령 농업인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전남 나주에 소재한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수요 증가와 함께 가입 대상자들의 요구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소비활동이 활발한 가입 초기 노령층을 위해 가입초기 10년간 월 지급액을 더 많이 받고, 11년 째 부터는 적게 받는 ‘전후후박형’ 신규 상품도 출시됐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배우자의 승계연령을 기존의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할 예정이어서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영위기를 겪는 농가의 농지를 매입하여 농가가 스스로 부채를 청산할 수 있도록 돕는 경영회생지원제도는 지원받은 농가가 빚을 다 갚은 후에도 공사가 매입한 농지를 장기 임대하거나 환매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1년 간 지원받은 농업인은 총 8559명으로, 농가당 2억6000만원에 해당하는 총 2조2015억원이 지원됐다.

농어촌공사에서는 지원받은 농가가 최장 10년 이내에 부채를 상환한 후, 당초 본인의 농지를 찾아갈 수 있는 문턱을 낮추어 농업인의 경영회생을 도울 수 있도록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오고 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고령 농업인의 생활안정 및 농가의 경영상태 개선을 지원하는 등 농촌 사회안전망을 확충해‘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승우 기자  dust8864@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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