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28, 형형색색 국화의 향연 선보여

농촌진흥청은 국산 국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국산 국화 우수계통 및 품종 합동평가회를 26일부터 28일까지 전북 김제 민간육종단지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 국화연구사업단에서 육성한 국산 국화 45품종과 우수한 특성의 31계통 등 총 76종의 국화가 출품돼 국내외 시장에 보급 가능성을 평가받는다.

특히 일본 수출이 많은 ‘백마’와 ‘수미’, 신품종 ‘영롱’과 ‘백강’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농진청 관계자에 따르면 “국화는 우리나라 절화류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중요품목으로 농진청은 2007년부터 국화연구사업단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130품종을 육성해 전국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며, 이 결과 국화의 국산품종 점유율은 2006년 1%에서 2016년 30.6%까지 늘었으며, 올해에는 32% 달성을 예상한다고 한다.

한편 “이번 평가회를 통해 우수한 국산품종을 홍보하고, 육종 단계부터 소비자와 농업인이 참여해 우수한 계통을 선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라며, “앞으로도 국내 환경에 잘 적응하고 병해충에 강한 우수한 품종을 개발,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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