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박진원기자] 진주시는 농산물 판매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중심의 전자상거래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전자상거래 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해 농산물 전자상거래 운영과 개설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관내 대학교 전산교육장을 활용해 야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자상거래 활성화교육 초급과 고급과정으로 과정별 20여명씩 신청을 받아 농업인들의 전자상거래 활용 능력에 맞춘 수준별 교육과정을 편성해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농산물 판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SNS 소통기반 전자상거래 전략, 블로그, 스토어팜 제작과 운용, 전자상거래 성공사례 벤치마킹과 비즈니스 모델 분석, 전자상거래 법규 등이다.

진주시는 농업인들의 전자상거래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을 통해 2014년 15명, 2015년 17명, 2016년 20명의 정보화 선도농업인을 육성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16회차 82시간의 교육을 실시해 46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등 앞으로도 계속해서 농업인들의 눈높이와 교육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업인 스스로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농산물의 새로운 유통 판로처로 자리 잡고 있는 인터넷 시장에서 홈페이지, 오픈마켓, 블로그 등 전자상거래 활용능력을 배양해 소비자와 직거래를 통한 고객확보와 마케팅, 고객관리 등 전반적인 경영구조를 개선해 나가면 농가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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