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건립, 비가림시설 설치, 야시장 개장 등 시장경쟁력 강화

[농업경제신문=임채령 기자] 공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 기여하여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주시가 지난 27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중동 공영주차장 건립, 유구시장 비가림시설 설치 및 광장 조성 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 고객들의 접근성 및 이용 편리성을 높이고 시장 상인회와 소통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공주 밤마실 야시장을 개장하는 등 시장경쟁력을 강화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을 아끼고 지키려는 시민들의 애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상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권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올해 지역선도시장 공모사업에 공주산성시장이 선정돼 25억원을 확보, 2019년까지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특화시장 개발, 산성시장 스토리텔링개발, 특화상품 고도화 등 충남을 대표하는 선도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120개 전통시장이 참석하는 행사로, 공주시에서는 공주산성시장이 참가해 공주 밤 및 인절미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공주 전통시장 및 특산품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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