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나한진 기자]1일 날씨는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가을 추위가 누그러지며서 낮 동안 포근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흐려져 내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미세먼지농도는 대체로 양호하지만, 밤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울 등 중서부지역에서 먼지 농도가 높아진다.

오후까지 강원산지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5도, 대전 7도, 대구 6도, 부산 12도, 광주 7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7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광주 19도 등이다.

하지만 내일인 2일은 중부 지방에, 모레는 중부와 호남 지방에 비가 예상된다.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다시 크게 떨어진다.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뚝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평년수준을 회복했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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