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농업인연구회 화합의 장 마련

[농업경제신문=임채령 기자] 충북농기원에서 제5회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성과보고대회가 개최되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1일 충북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활동 성과를 비교 평가하는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 농업인단체협의회 서승범 회장, 한국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 양승모 회장, 한국생활개선충북연합회 음정회 회장 등등 내빈이 함께 하여 연구회원들을 격려하였다.

충북도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는 충북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학습단체로 1995년 한우연구회를 시작으로 쌀, 고추, 사과, 야생화, 인삼,낙농, 양돈 등 8개연구회가 조직되어 운영되고 있다.

총 63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장중심의 교육과 토론을 통해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한다. 또한, 연구회원들은 전국 최고의 농축산물을 생산할 뿐더러 충북농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5회째를 맞는 이번 성과보고대회는 농업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연구회별로 스스로 대안을 찾아보고 실천 전략을 세워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키워가기 위해 쌀 연구회 등 8개 품목별농업인연구회원과 회원가족, 관계관 등 800여명이 참석하여 연구회 활동성과 보고, 우수사례 발표, 우수 성과물 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 날 쌀 연구회 유선식 씨(음성) 등 10명의 우수활동 회원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어 연구회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날 개회식에서 차선세 원장은 “대내외로 어려운 농업 여건이지만 품목별농업인연구회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소비자가 다시 찾는 명품 농산물을 생산하여 충북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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