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11월 1일부로 지역난방 열요금을 사용요금 기준 1.37% 인하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연료비 변동요인 발생 즉시 이를 요금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난방의 주요 연료인 도시가스요금 조정과 동시에 열요금도 조정하는 방식의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역난방 열요금은 매 홀수월(1·3·5·7·9·11월) 도시가스요금이 조정되면 해당 연료비가 지역난방 연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해 조정된다.

따라서 이번 도시가스요금 인하분을 반영해 2017년 11월 1일부 열요금을 1.22%(사용요금 기준 1.37%)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요금조정으로 인해 지역난방 아파트 전용면적 85㎡(종전 32평 기준) 세대는 월평균 약 700원 정도의 난방비 감소가 예상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합리화 노력과 함께 원가 인하요인을 즉시 반영하는 등 합리적인 열요금 조정 운영을 통해 지역난방고객의 눈높이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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