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박진원기자] 강원도는 '제11회 전국 산림교육전문가 숲교육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주관한 이 대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 시민의 숲'에서 숲의 가치를 제고하고 숲교육을 활성화를 위한 산림교육전문가의 역량강화 및 지역별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되었다.

금번대회는 숲해설, 유아숲교육, 숲교육 체험교구 등 3개 분야로 그동안 전국에서 쌓아온 기량을 가진 참가자들이 지역예선을 거쳐 22개팀이 본선에서 겨뤄졌다

강원도는 숲교육 체험교구 분야와 유아숲지도사 숲교육 경연분야에 각각 참가 하였다.

숲교육 체험교구 분야에 목공예품을 활용하여 강원도의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새들아 노래하자'라는 주제로 목공새가 마치 날고 싶은 분위기로 시연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유아숲지도사 숲교육 경연분야에서 민속놀이인 '사방치기'를 응용한 '새들아 신나게 놀고 깨끗이 목욕하자' 라는 주제로 시연하여 아이들은 새들의 체조 등 새로운 놀이에 의한 학습효과를 주어 부모들에게도 향수를 불러오는 공감대를 얻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 이성규소장은 이번 대회의 의미있는 수상을 한 것에 머물지 않고 산림복지의 활성화를 위하여 반비유아숲 체험원의 원아는 물론 방문객에게 “더욱 흥미 있는 프로그램개발과 생태체험 교육으로 정서함양과 전인적성장을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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