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박진원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경남 시설원예 작물관리에 대한 선진국 실용기술의 조기도입과 농가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온실 환경관리 해외전문과 초빙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창녕군을 시작으로 오는 3일까지 4일간 진행하게 되며 이번 교육은 시설원예작목 주산지역인 창녕군, 함안군, 사천시,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와 현장에서 재배농업인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공무원 등 160명이 참석한다.

겨울철 토마토 시설원예 작물관리에 대한 이론과 실용화기술 현장교육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해외초청 강사는 네덜란드 아르얀 베이브베르그씨가 맡는다. 아르얀 베이브베그는 Delphy 회사 토마토 전문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탄자니아, 독일, 폴란드, 스위스, 영국 등 토마토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진행은 겨울철 토마토 시설원예작목 온실관리 및 함수율관리 등 이론교육과 실용화기술 현장교육으로 이뤄졌다.

지난 31일은 창녕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등 40명이 참석해 작물 세력, 환경과 함수율관리 및 접목기술 등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에 이어 1일은 함안군농업기술센터에 농업인 40명이 모인 가운데 이론과 현장교육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은 사천시농업기술센터와 농가현장에서, 마지막 날은 거제시농업기술센터와 농가현장에서 작물 세력관리와 겨울철 대비 환경관리 전반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기술들을 교육하고 마무리하게 된다.

교육기간 동안 해외 강사에 대한 우리말 통역은 도 농업기술원 임채신 박사가 맡아 원활한 교육 진행을 돕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 문성규 미래농업교육과장은 “검증된 해외신기술 도입과 현장접목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을 통해 농가 기술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려 경남농업이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갈 수 있도록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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