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M, ‘2017년 해양생물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17년해양생물콘텐츠공모전'초등학생그림부문수상자및관계자들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
'2017년해양생물콘텐츠공모전'초등학생그림부문수상자및관계자들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

‘산호 거북이’, ‘웃는 돌고래 새복이’ 등 108점이 올해 해양생물콘텐츠 공모전 수장작으로 선정됐다.

1일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2017년 해양생물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달 27일 개최 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4회 째로 초등학생 대상 그림 부문과 중학생 이상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웹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해 보다 1700여 점이 늘어난 총 493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아동미술 전문가, 웹툰 전문가, 해양생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그림 부문에서 92점, 웹툰 부문에서 16점 등 총 108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초등학생 대상 그림 부문에서는 신영서 학생(파주 와동초 6)의 ‘산호 거북이’, 윤서진 학생(위례 한빛초 4)의 ‘맑은 바닷속 무지개 마을’이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최초로 개최된 웹툰 부문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은 정성우 씨(김해 수남초 교사)의 ‘웃는 돌고래 새복이’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해양생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따뜻한 이야기 전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바다생태정보나라 홈페이지 자료실를 통해 수상작을 공개하고, 고속철도 오송역(11.6.~10)과 서울역(11.20.~23)에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원 작품이 늘어나는 등 해양생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해양생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는 해양수산부 강용석 해양환경정책관, 해양환경관리공단 최진용 해양보전본부장, 수상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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