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정반 개설 ․ 모집

[농업경제신문=임채령 기자] 영암군이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영암군은 11월 6일까지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식품 가공관련 전문기관의 위탁교육으로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의 메카를 담당할 인재양성 및 가공 전문가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 기초반 1기 교육이다.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50명을 대상으로 11월16일부터 주 1회 4시간씩 총 12회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지역 특산물을 가공·상품화 하는데 필요한 기본지식과 창업에 필요한 법규, 인허가 행정절차 등 농산물 가공 창업의 기초 및 실무지식 등이며, 교육일정의 80%이상 이수자만 교육 수료가 인정된다.

기초반과 심화반, 창업전문반 등 총3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기초반 수료자를 대상으로 차후 심화반 등의 과정을 운영 할 계획이다.

금번 교육과정을 통해서 창업 아이디어는 있으나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민들이 고가의 장비들을 공동으로 사용함으로써 투자부담 해소 및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6월경 덕진면 농업기술센터 내에 문을 열게 될 영암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는 이러한 농산물 가공을 통한 농업6차산업화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바로 그 농산물 가공전문가를 이곳에서 배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영암군은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을 통해 가공식품법인 육성 및 소규모 창업농가를 적극 지원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6차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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