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박진원기자] 울산시는 오는 5일 태화루에서 2017년 태화루 전통문화놀이 한마당 ‘얼쑤! 한바탕 놀아보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우리 고유문화에 대한 친근함을 주고 가족간 화목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행사는 태화마당에서 전통연희열전, 전통연희배우기, 전통문화놀이체험이 펼쳐지고, 태화루 누각에서 국악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사철가’, 춘양가 중 ‘사랑가’, 해금연주곡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등이 공연된다.

주요 놀이를 보면, 버나놀이, 사자춤, 상모돌리기, 12발 돌리기, 엿치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으로 엿치기 행사는 엿치기 게임을 하면서 엿도 나눠 먹을 예정이며, 팽이치기는 체험 후 팽이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난타 퍼포먼스와 봉산탈춤 중 목중춤은 전문연희자의 지도로 이루어지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통문화 체험 및 공연 감상으로 가족 화합의 장이 되고 나아가 태화루가 문화예술로 넘쳐나는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인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