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 임채령 기자] 부여군의 관내 기관들이 앞다퉈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홍산면 지역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수급자가정 등 여섯 가정을 방문하여 그동안 현장에서 기술을 갈고 닦은 시설관리 담당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상 가정의 노후화된 시설들을 직접 보수·개선하고, 전기 배선과 콘센트를 교체해 주는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따뜻한 겨울을 맞을 수 있도록 실시했다.

김양태 이사장은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 직원들의 재능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이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 좀 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전했다.

지난 2일에는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 총무부와 공무동력부에서 취약계층 두 가정 어르신들의 집을 고쳐줬다. 건축, 전기 등 전문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이 노후 주택 수리, 단열 시공 등 무료로 진행해 든든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김기동 본부장은 “제지본부는 장수 사진 촬영 봉사 활동, 재능 개발 장학금 지원, 신입직원 봉사 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회취약 계층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랑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하여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제지본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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