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박진원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버섯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행된 워크숍은 현장 맞춤형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발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중앙-지방간 연구협의회 워크숍’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열린 이번 뭐크숍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및 전국 도원 버섯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과 지방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버섯산업 발전 방안 등 연구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날 워크숍은 경남도농업기술원 김민근 박사의 '경남 버섯의 어제, 오늘, 그리고 미래', 원예특작과학원 장갑열 박사의 '일본 북해도 지역 버섯 연구 현황', 임지훈 연구사의 '보다 더 나은 팽이버섯 연구를 위한 일갈'이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버섯 연구과제를 위해 추진 중인 버섯수출연구사업단 설립에 관한 의견 수렴에 이어 버섯 연구 애로사항 및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함양군 지리산버섯 농가를 방문하여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이병정 친환경연구과장은 “최근 버섯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버섯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로 버섯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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