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방역소독반 편성...보건소에 서식처 신고하면 즉시 출동

[농업경제신문=임채령 기자] 목포시가 쌀쌀한 날씨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각종 해충으로부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기매개 질병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목포시는 특별 방역소독반 2개반 8명을 편성해 방역취약지 236개소, 대형건물 정화조 207개소, 오폐수처리장·하천·늪지 47개소, 빈집 1,625개소 등 총 2,115개소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은 사정에 따라 모기 성충을 직접 죽일 수 있는 연무소독과 모기유충을 제거하는 유충구제 방역을 병행 실시하며, 지역에 따라서는 차량분무방역을 병행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개체수는 줄었지만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집주변 모기 서식처를 보건소(270-8938)로 신고하면 즉시 출동해 모기 박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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