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재해예방사업 국비 67억 확보

[농업경제신문=임채령 기자] 장성군이 상습침수지 대대적 정비에 나섰다.

장성군은 2018년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국비 67억원을 확보했다면서 상습 침수지역 정비와 제2황룡교 재가설 사업 등 재해예방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농경지와 주택 등이 상습적으로 침수되던 북이면 조양천과 북하면 북하천의 경우 추가 국비 확보로 대대적인 정비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황룡면 숙원사업인 제2황룡교 재가설 사업 역시 국비 확보를 계기로 2018년 준공이 가시화하고 있다.

장성군은 여름철 호우 시 하천수 월류로 건널 수 없던 서삼 초곡교, 재해 위험이 상존한 서삼면 송현교의 재가설을 추진, 서삼면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장성읍 주민의 쉼터인 장성공원도 정비된다. 장성군은 ‘장성공원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했다면서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장성공원의 위험 요소를 없애고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로 재해예방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라면서 “장성군은 신년사에서도 밝혔듯이 재난과 재해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장성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장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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