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박진원기자] 영주시는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공간과 영농기술교육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주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는 가족형 12세대 55.45㎡, 원룸형 18세대 26.36㎡ 총 30세대가 10개월 동안 거주하면서 1단계 농업창업 입문과정 174시간과 2단계 귀농창업활성화 과정 126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관심분야 작목의 선택과 귀농·귀촌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기술을 습득할 수 는 교육시설로 교육관, 숙소동, 실습농장 등을 갖추고 있다.

소백산귀농드림대학내에 있는 농업창업지원센터는 학제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16명의 교육생이 굴삭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9명이 종자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귀농·귀촌인들이 전문가 수준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새벽과 야간에도 강의도 진행하고 있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입교를 희망하는 예비귀농·귀촌인은 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영주시농업기술센터의 모집공고를 참고해 입교신청서와 농업창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영주시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에 사전 교육장 현장 확인 후 방문접수 하면 된다.

교육비는 10개월분 선납이며 원룸은 보증금 30만원을 포함하여 150만원이며, 투룸은 보증금 60만원을 포함해 240만원이다.

영주시는 2018년도에는 2월 1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1단계 기본 공통과정교육을 마치고, 2017년도에 운영하였던 양봉과, 양계과, 6차산업과, 마을탐방과, 굴삭기과, 종자기능사과, 사과단기속성과 등을 개설하고 향후 유기농기능사과와 농산물품질관리사과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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