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박진원기자] 울산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오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17년 김장철 음식물류폐기물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다량으로 발생하는 김장쓰레기 무, 배추 등 각종 채소류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울산시는 현재 하루 평균 295톤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양에 김장철 약 10톤이 증가하여 305톤 정도가 배출되어 공공처리시설 용량 초과로 2억 4,000만 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된다. 이에 김장쓰레기가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어 수거 지연으로 인한 발생하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특별 대책 강구하게된 것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한시적으로 김장쓰레기의 배출과 처리방법을 변경하게 됐다.”며, “구·군과 협조하여 김장철 기간 동안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시민들에게 불편한 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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