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박진원기자]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지하 조리가공실에서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지역 농업인과 도시민 6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전통 발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쌀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대구농업기술센터는 전통 발효식품 중에서 발효식초 교육을 지난 12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교육 접수시작 30분 만에 모집이 완료되어 발효식초의 인기를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전통 발효식품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탁주 식초, 곡물 식초, 과일 식초, 과일주 만들기 실습을 한다. 신선재료 사용과 화학적 공정을 거치지 않는 자연발효식초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식초를 만드는 즐거움과 함께 건강까지 생각 할 수 있다.

실습뿐만 아니라 발효에 대한 재미있고 전문적인 이론교육을 함께 병행하기 때문에 식초와 발효의 원리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식초는 다양한 원료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농산물을 이용하여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발효식초교육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증대와 도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상시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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