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박진원기자] 대구시는 올해 8억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심에 흉물로 방치돼 각종 민원 발생 및 범죄와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45동의 빈집을 철거하고 주민편의 시설로 조성하는 빈집 정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대구시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비전모습
정비전모습
정비후모습
정비후모습

당초 이 사업은 도심지 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이 각종 생활쓰레기 투기로 인한 악취뿐 아니라 건축물의 노후로 인한 붕괴, 화재 및 범죄 발생 등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주범으로 인식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편 및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 됐었다.

이후, 당초 빈집이던 곳에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편의시설을 설치하면서 주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는 2013년부터 작년까지 방치된 빈집 170동을 철거 후 주차장 83개소, 쌈지공원 19개소, 텃밭 36개소, 꽃밭 28개소, 운동시설 4개소로 조성했으며 올해에도 현재 38동을 정비 중이며 연내에 7동을 추가 정비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 편의시설을 늘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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