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박진원기자] 상주시는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과실전문생산단지조성사업에 모동면 덕곡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1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과수주산지를 대상으로 암반관정, 배수로 및 경작로 개설 등 생산기반 구축 지원을 통해 영농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고품질 과실생산과 유통체계 구축에 필수적인 사업이다.

상주시는 모동면 덕곡지구에 83농가, 54ha에 내년부터 2개년에 걸쳐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한다. 모동면은 명실공히 국내 포도 주산지이나 극심한 가뭄 및 가을철 잦은 강우 등으로 인해 숙기지연 및 열과로 지역이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과수산업 경기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최근 이상기후 등 농업생산 환경이 열악하여 과수재배농가에 피해가 많았으나, 이번사업 추진으로 관내 과수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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