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박진원기자] 경주시에서는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 주관으로 지난 3일~4일 양일간 농축수산물 대축제 행사장에서 우리 쌀에 대한 소비자 인식제고를 통한 쌀 소비촉진과 쌀 식품산업화 기반조성을 위한 쌀 쿠키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향토음식을 계승 발전시키는 모임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개발하고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식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양일간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는 첨성대 옆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제6회 경주 농축수산물 대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간식대용의 우리 쌀 쿠키를 1일 500개씩 총 1000개를 나눠 주며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는 쌀 쿠키를 준비하여 밀쿠키에 비해 포도당으로의 전환이 느려 급격한 혈당상승을 일으키지 않으며, 필수 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까지 좋아 영양간식으로 안성맞춤이라는 사실을 널리 홍보하며 쌀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썼다.

경주시 이해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이 만드는 쌀 요리를 소비자들에게 나누는 행사를 꾸준히 열어, 우리 쌀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쌀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는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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