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파시(KoLFACI) 우수 사업 책임자 초청연수

[농업경제신문=나한진 기자]중남미 12개국의 농업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 스마트 팜 지식을 공유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rea-Latin America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KoLFACI 이하 콜파시)의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콜파시 1단계 사업의 수행결과를 평가하여 선정된 8개 우수 사업의 해당 사업 책임자와 연구자 등 총 12명이 참여한다.

콜파시 우수 사업에는 ‘물 관리 기술 개선에 의한 벼 생산성 향상사업’으로 볼리비아, 콜롬비아, 니카라과, 페루가 선정돼다.

이외에도 ‘소규모 카카오 농장 우수경영모델 개발 사업’(과테말라, 온두라스)과 ‘식량작물 안정생산에 필요한 유기자원 확보 및 양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엘살바도르, 니카라과)이 선정됐다.

연수기간동안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국가들의 농업현황과 우수결과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농촌진흥청의 역할과 성과를 듣고 소속 기관들의 선진화된 농업기술과 시설을 견학할 계획이다.

이번 초청 연수회는 세계 최고의 IT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스마트 팜 전시물을 관람하고 관련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선진 농업 기술을 널리 알리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과테말라 농업과학기술청 훌리오 빌라토로 부청장은 “중남미 국가들은 현실적으로 기초적인 농업 기술과 지식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농업 전반에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 추진해나갈 과테말라 농업발전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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