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박진원기자] 대구시는 지난 3일 대전유성호텔에서 열린 ‘2017 전국 지자체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2015년부터 재활용이 원활하지 못한 품목의 회수율 증가 및 선별 시스템 개선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4개 항목의 평가기준으로 환경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격한 평가 속에 광역지자체 분야에서는 17개 시․도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구시는 관내 구․군 대상의 자체 경진대회 추진 및 예산 지원, 홍보 실적, 회수량 증가, 빈용기보증금 제도 정착을 위한 노력 등 전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재활용품 수거체계 개선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구․군 보조금 지원, 관련기관 협조체계 구축, TV, 신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캠페인 등을 꾸준히 추진한 대구시의 재활용 정책의 결과로 평가했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재활용 정책 추진 의지는 물론, 구․군 및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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