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천년 가로수길영산강 경관숲 등 ‘숲 속의 전남’ 만들기 탄력

[농업경제신문=임채령 기자]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4년차인 2018년 나무 심기 예산을 올해 631억 원보다 46억 원 많은 677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는 국비 346억 원이 포함된 금액으로 산림청 나무 심기 예산의 22%를 차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다.

또한 ‘숲 속의 전남’ 만들기 대표사업의 하나인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은 올해 5개 시군에서 진도, 해남, 보성, 완도 등 15개 시군으로 확대돼 명품 해양경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숲 속의 전남 예산 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차별화된 경관숲과 도민들에게 소득을 창출할 숲 조성을 더욱 힘차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숲 속의 전남’ 만들기는 전라남도의 브랜드 시책으로 오는 2024년까지 매년 1천만 그루씩 10년 동안 1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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