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관광 활성화 기대

[농업경제신문=임채령 기자] 예산5미(味)가 예산8미(예산 소갈비, 예당 붕어찜, 예당 민물어죽, 삽다리 곱창, 수덕사 산채정식, 예산 장터국밥, 예산 국수, 광시 한우)로 바뀐다.

이는 시대 변화에 따라 지역의 먹거리가 다변화되고 경쟁력 있는 먹거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2016년 공무원 제안제도 채택을 시작으로 올해 충남연구원 학술연구용역과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 군정조정위원회와 9월 군의회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으로 결정됐다.

예산군은 의견수렴과정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기존 5미 중 2개의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3가지를 추가했다.

기존 예산 전통 소갈비를 ‘예산 소갈비’로 명칭을 간결하게 하고 민물어죽을 ‘예당 민물어죽’으로 변경해 지역적인 요소를 명칭에 포함시켰다. 또한 이른 새벽 몸을 녹이던 장터국밥, 오랜 세월 축적된 기술로 전국 유명세를 탄 예산 국수, 뛰어난 육질의 암소 한우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광시 한우가 새로 포함됐다.

예산군 관계자는 “타 시군의 먹거리를 활용한 축제, 이번 삼국축제처럼 음식이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많다”며 “앞으로 8미 사진촬영을 통해 관광안내도, 안내책자, 홈페이지를 정비할 예정이며, 먹거리 자원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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