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군수, 청풍 세청창고 매입 현장 방문 격려

[농업경제신문=임채령 기자] 화순군은 지난 8일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첫 수매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섰다.

화순군은 이날 청풍면 세청창고에서 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 12월 5일까지 지역 내 농협 및 개인 창고에서 74회에 걸쳐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품질검사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 화순사무소에서 6명의 검사관이 지역별로 배정돼 매입 검사를 하게 된다.

출하 때 수분함량이 13~15% 이내여야 하고 수분이 13% 미만일 경우에는 2등급을 낮춰 합격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출하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우선지급금이 폐지되었으며, 2018년 1월 중 최종 매입 가격을 결정해 지급하게 된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날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가들을 격려했다.

구 군수는 “차량이나 경운기 등으로 공공비축미 출하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며 “올해도 공공비축미 매입에 지장이 없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원활하게 매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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