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나한진 기자]올해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3년만의 '수능한파'까지 찾아온다고 한다. 추운 날씨에 건강관리에도 신경쓰면서 최적의 컨디션 조절을 신경써야겠다.

시험 당일까지 집중력을 높이고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될만한 음식을 찾아봤다.

소화도 잘되고 영양도 높은 등푸른 생선을 전문가들은 추전한다. 수험생에게는 어떤 도움이될까? 등푸른 생선은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대표적인 수산물이다. 오메가3지방산에는 뇌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눈에 좋은 DHA가 풍부하다.

아울러 오메가3지방산의 EPA 성분은 혈관 내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감소,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수험생 영양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식품 중 하나이다.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으로 고등어, 꽁치, 정어리 등이다. 특히 등푸른생선 중에서도 이맘때 꼭 먹어줘야 할 생선이 고등어이다. 고등어는 11월 제철을 맞아 가장 풍부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데 겨울에 들어가기 전 몸에 지방을 비축, 가장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이 좋기 때문이다.

멸치 하면 떠오르는 것이 칼슘이다. 사실 멸치에는 칼슘뿐만 아니라 다른 영양소도 풍부해다. 비타민B 함량이 높아 사고력과 기억력을 높여 준다. 아울러 칼륨과 오메가3지방산도 풍부하여 뇌 발달에 좋다.

멸치의 영양을 생각하면 멸치를 통채로 먹는 편이 좋다. 똥이라 불리는 부위는 멸치의 내장으로 쌉쌀한 맛이 나지만 영양가가 높다.

슈퍼푸드로 유명한 연어는 등푸른 생선들과 함께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으로 꼽힌다. 오메가3지방산 중 하나인 DHA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과 도파민 생선을 촉진, 우울증과 불안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수능을 앞두고 긴장감이 있다면 연어를 섭취해서 마음을 잘 추스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얼마남지 않은 수능에 대비해서 그동안 배웠던 내용들 천천히 복습하면서 몸과 마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들로 컨디션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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