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박진원기자] 양산시와 양산상공회의소가 공동협력으로 지난 7일 지역기업의 미얀마・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경제교류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교류단에는 지역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한 수출 지원 및 판로 개척, 문화교류 등의 목표 아래 상공회의소 관계자와 코렌스, 한성모직 등 양산시 관내 20개 기업체가 참가했다.

양산시에서는 나동연 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의원 등이 동참해 지역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교류단은 3박5일의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지방정부와의 우호협력을 도모하고 현지 산업시설 시찰, 미얀마 투자설명회 및 기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미얀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노력했다. 또한 베트남에 위치한 관내기업체를 방문하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얀마 투자환경 설명회 및 미얀마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미얀마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관내 기업인들이 미얀마에 대한 경제적・문화적 이해를 높였으며 관내 기업체인 유성엔지니어링과 미얀마 기업체인 세마스 미얀마와의 업무제휴 MOU 체결도 함께 이루어졌다.

양국 기업인들 간의 교류뿐 아니라 지방정부 간 경제적・문화적 교류협력에도 그 필요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양곤지방정부를 방문하여 나동연 양산시장과 표 민 떼인(Phyo Min Thein) 양곤 주지사와 경제적・문화적 교류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 하였다.

양산시 나동연시장은 “아직은 미지의 시장인 미얀마는 중국, 인도와 같은 대형시장과 인접성이 뛰어나고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한 기회의 땅인데 반해, 중소기업이 개별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것은 자금적인 부담이 크기에 이번 경제교류단 파견하게됐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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