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천 황현 역사공원 접근성 개선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증진 기대

[농업경제신문=임채령 기자] 광양시는 봉강면 석사리 동석마을회관에서 서석마을을 잇는 농어촌도로 301호선 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존의 동석마을과 서석마을을 잇는 연결도로는 굴곡이 심하고 폭이 협소해 차량 운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광양시는 지난해 8월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1억을 포함한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총연장 945m, 폭 6m의 규모로 농어촌도로 301호선 개설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농어촌도로 개설을 통해 매천 황현선생의 생가 진입로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민의 교통편익 서비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병한 건설과장은 “이번 농어촌도로 개설을 통해 매천 황현선생 생가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그동안 교통에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어촌도로 개설을 통해 농․어촌 주민들의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농산물 유통 기능도 향상시켜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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