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박진원기자] 울산시는 인플루엔자 절기 지난 9월~ 내년 8월 중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유행 양상을 조기에 파악하고자 울산지역 병원 3곳과 연계해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한 결과, 11월 둘째 주에 내원한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 A(H3N2)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1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겨울철에 흔히 발생하는 A(H3N2)형으로 38℃ 이상의 고열,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을 유발한다.

예방접종 무료지원 대상자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59개월 영유아 중 아직 접종하지 않은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만성질환자나 임신부 등도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이므로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접종해야 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며,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의 준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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