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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꿈나무 기고] 미래 원예인을 꿈꾸며

2017-05-08 15:14:30

추민정 학생은 길가에 피는 꽃들과 꽃집에서 파는 꽃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관심과 궁금한 소녀입니다. 그래서 화훼에 대해 더욱 자세히 배울 수 있는 농업계 고등학교인 발안바이오 과학 고등학교에 진학했습니다. 현재 교내 화훼동아리인 바이오플로리스트의 동아리생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화훼장식기능대회 출전과 전시회 등을 견학 다니는 꿈나무입니다.

“제1회 농업인의 날” 2년 전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11월 11일을 빼빼로 데이로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주위 친구들에게 11월 11일이 농업인의 날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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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정발안바이오과학고학생
학생회 영농부의 한 선배님과 농업인의 날을 어떻게 활성화 시킬지 고민하다 이 날의 취지에 맞는 행사로 벼 베기 체험, 떡치기 체험, 쌀 공예 체험 등 여러 가지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만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체험 행사에 대하여 만족한다는 평을 해주었고, 농업인의 날을 알리는데 한층 나아갈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내에 사전 공지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전교생이 100% 참여하지 못하게 된 점은 행사 홍보의 중요성에 대하여 절실히 깨닫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2년 전 처음 행사를 개최했을 때의 미흡한 점을 보강하여 작년에는 제2회 농업인의 날을 개최하였고, 올해는 더 많은 체험 부스와 체계적인 계획과 함께 홍보를 더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농업인의 날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백합 키우기로 배운 농부의 뿌듯함

지난 4월17일 테이블 플라워 수업시간에 학교 정원에 백합을 심었습니다. 땅을 뒤엎고 비료를 잘 섞은 뒤, 하트모양의 울타리도 만들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백합 구근들을 땅에 심을 때는 ‘언제 다 자라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틀에 한 번씩 물을 주고 관찰 하다 보니 어느새 줄기가 올라왔습니다. 그렇게 잡초를 뽑아주고 양분도 주면서 정성스레 기르다 보니 2달이 되지 않아 드디어 꽃이 피었습니다. 개화한 백합들을 보니 한 해 농사를 잘 지은 농부처럼 뿌듯한 느낌이 넘쳐났습니다.
이처럼 새로 알게 된 소재가 어떻게 재배되고, 어떻게 사용해야 더 빛을 내는지에 대해 고민할 것입니다. 그리고 꽃의 품질향상, 생산비 절감, 신품종 육종기술, 유통, 경영을 중점으로 배울 수 있는 한국농수산대학교 화훼재배학과에 지원할 것입니다.

“원데이 클래스 수업 만들래요”

최근 스마트 팜을 이용한 농장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저는 미래 농업 기술로 관심 받는 스마트 팜과 발전하는 농업기술, 기계의 발달을 활용해 500평 규모의 줄리엣 로즈 농장을 만들고 100평 규모의 체험농장을 만들 것입니다.

줄리엣 로즈는 에티오피아, 케냐 등 동아프리카에서 생산되는 개량장미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재배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줄리엣 로즈는 수입 줄리엣 로즈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때문에 스마트 온실을 만들어 모바일로 온실의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을 모니터링하고 창문 개폐, 영양분 공급을 원격 자동으로 제어해 작물의 최적 생장환경을 유지 관리해서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서 줄리엣 로즈를 재배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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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줄리엣 로즈는 결혼식때 신부 부케로도 많이 선호하고 있는 꽃입니다. 하지만, 비싼 단가에 유통되는 꽃이라 선호도에 비해 사용량은 적습니다. 저는 줄리엣 로즈를 저렴한 단가와 최고의 품질로 유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쉽게 사용하고, 우리 주변에서 빨간 장미처럼 쉽게 접할 수 있는 꽃이 되게 할 것입니다.

특히 줄리엣 로즈를 이용해 미니 꽃다발, 부케, 드라이 플라워 등을 만드는 원데이 클레스(Oneday Class)를 운영할 것입니다. 원데이 클래스는 하루 수업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화훼장식 수업으로 진행 될 것입니다.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하여서 한 달동안 수업을 들어도 겹치지 않는 수업으로 진행 할 것입니다.

그리고 체험농장과 원데이 클래스 수업을 활성화된 SNS를 통해 홍보를 할 것입니다. 체험농장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위주로 홍보를 하고, 원데이 클래스는 전 연령층에게 홍보를 함으로써 농장을 알릴 것입니다. 그래서 줄리엣 로즈 이외에 꽃들의 재배과정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끄는, 화훼재배 분야에 최고 농업 경영인이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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