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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김준호의 귀농창업①] "신종사업보다 틈새시장을 노려라"

2018-02-23 14:58:37

귀농귀촌 창업의 개념? 가나안코칭컨설팅 이준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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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이후 관련 창업에 뛰어드는 귀농인들이 늘어 나고 있다. 정부 역시 신규 농업인을 위한 창업설계 및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한 교육 등 다방면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귀농창업 예비자에게 농업 전반에 관한 트렌드와 창업관련 실무 기술을 효율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가나안코칭컨설팅 김준호 대표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창업이란 무엇인가. 사업 등의 일을 ‘처음으로 시작한다’라는 뜻이다. 일련의 노력을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과정이다.

창업자는 준비된 경영자가 되어야 하며 모든 모든 경영에 필요한 활동들을 창업자 혼자서 감당해야만 한다. 이 과정에서 단절 현상인 케즘(chasm)이 발생하기도 한다.

일시적으로 수요가 정체하거나 후퇴하는 단절 현상 즉 케즘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사전 조사, 계획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신상품 실패의 원인 1위가 부정확한 시장조사에 있다. 때문에 보이는 성과는 보이지 않는 준비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귀농창업의 경우에는 가족의 경험, 기술, 교육과 함께 가족의 지원 여부 및 협조 가능 정도까지 타진해 봐야 한다. 또 귀농 창업 이후 삶의 질 변화도 비교해 봐야 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 여부 역시 계획해야 한다.

여기에 토지, 장비, 건물 등 물리적 자원 및 재정능력이 더해질 때 귀농 창업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귀농창업 성공 요인과 실패 요인을 살펴보자면 다음 <표1>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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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다음 귀농 창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귀농 창업자가 갖추어야 할 다섯 가지 마인드를 짚어보겠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적성 및 자신의 노하우와 잘 맞아야 한다. 성공한 귀농 창업자와 실패한 귀농 창업자는 차이가 있다. 성공한 사람은 모험성, 의사결정력, 동기유발성, 진취 창의력, 책임성, 자신감과 열정, 미래지향성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귀농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 자신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잘 살리는 쪽으로 귀농 창업아이템을 고르는 것 여러모로 유리하다.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철저히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라. 또한 철저히 조사를 하고, 벤치마킹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반드시 손익분기점의 매출을 예상하고 문을 열어야 하며,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수지를 맞출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돈을 아껴 써야 한다.

허황이 아닌 실제를 직시하라. 투자 규모를 최소화하고, 몸으로 열심히 뛸 수 있는 업종을 택해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소비성 서비스업보다 판매업종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 신종사업보다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고, 기대수익을 낮춰 잡아야 한다.
발로 뛰어야 한다. 예전의 자기 모습을 머리에서 지우는 것이 필요하다. 철저하게 자신을 낮추는 밑바닥 사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에게 헌신하고 프로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 살아남는 첩경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경쟁자의 실태와 시장조사를 철저히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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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뒤처지지 말라. 귀농 창업아이템은 시대 흐름에 맞추는 것이 좋다. 아울러 귀농 창업이자 자신도 인터넷이나 이메일 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반드시 배워야 한다. 흐름에 뒤처지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사업을 하는 데 큰 장애로 작용할 소지가 크다.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농업 분야 역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귀농 창업에 새로운 패러다임 이 필요하다는 바를 증명해 준다.

먼저 건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 품질관리 방안이 확대되고 있다. 또 농산물을 고객과 직접 거래하는 직거래 현장이 늘어나고 있으며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 일어나고 있다. 여기에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와 다양한 기술 개발 추진 역시 귀농창업에 불고 있는 변화의 축이다.

이와 함게 국내 식품산업의 트렌드 역시 변화하고 있다.

유기농 브랜드 및 전문점 지속 성장(오푸드, 올가홀푸드 등)과 기능성 차음료 강풍이 거세다. 저도수 소주 경쟁이 치열하며 '트랜스지방과의 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로 지방에 대한 거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 아침을 가볍게 먹는 아침사양족과 다이어트족을 위한 제품이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블루슈머'가 탄생했다. 이에 음료 시장 역시 ‘다이어트, 저지방, 무칼로리’ 제품이 강세다.

불량만두, 기생충김치 등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식품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한편 고객 클레임 급증에 따른 ‘식파라치’가 탄생했다.

이외에 감각적 디자인의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다크초콜릿 ‘카카오’ 열풍이 거세다. (정리=홍미경 기자)

김준호 대표는...
연세대학교 농업개발원 원예과를 졸업하고 상명대학교 경영학과 박사과정을 수료 했다.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촌공사 전문강사, 농촌진흥청 농업경영 강소농 전문강사 및 코치를 역임했다. 현재는 ㈜가나안코칭컨설팅 대표이사와 한성대학교 R&D Center KSCon 연구원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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