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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강보람고구마 강보람- 청년귀농 선배에게 성공노하우 듣는다③?

2018-04-24 16:35:00



[농업경제신문=임지혜 기자] 27세 꽃다운 나이에 고구마 사랑에 푹 빠진 강보람. 농업 크리에이터면서 보람찬농부 대표인 강보람은 부모님의 사업 실패와 본인의 건강 악화로 귀농한 케이스다.

막연히 아무 계획 없이 시작한 농사로 인해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희망의 불을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강보람 대표에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였으며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래서 궁리 끝에 자신의 이름을 붙인 고구마를 만들어 브랜딩 했다. 품질에 있어서 만큼은 자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농장 이름부터 강보람고구마농장으로 바꿨고 캐리커처를 넣은 명함과 박스를 제작했다. 그리고 쇼핑몰을 오픈해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강보람 고구마는 고구마 하면 떠오르는 올드한 이미지를 모두 걷어내고 풋풋한 모습의 강보람 대표가 직접 온몸을 던져 농장에서 찍은 사진들로 쇼핑몰을 꾸몄다. 홍보는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매일 저녁이면 농사일로 파김치가 됐지만 SNS에 그날그날의 일을 올렸다.

SNS의 글들이 조금씩 알려지고 특이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량이 조금씩 올랐다. 또 한 번 먹어본 고객들에게 맛있다는 후기가 올라오고, 그것을 다시 SNS에 올리면서 강보람 고구마는 날개 돋친 듯 팔렸다.

이제 강보람고구마는 고구마 시장의 대표 상품이 됐다. 그는 앞으로 "농부가 잘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것, 행복을 전해줄 수 있는, 힐링 할 수 있는 농부, 어떠한 시련에도 견뎌내기, 농업을 직업으로 삼은 것을 후회하지 않기, 농업의 가치를 전달하기"가 꿈이다.

어떤 시련에도 꿋꿋이 견디며 한국 고구마 시장의 새로운 길을 연 강보람 대표의 희망이 현실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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