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18-12-18 05:40 (화)

농업경제신문

일본 세븐일레븐, 수경재배 통해 직접 생산까지 돌입해

2018-12-06 13:50:42

하루에 3톤 생산 능력 갖춰...생산부터 유통까지 원스톱
center
자료=유튜브 캡쳐
[농업경제신문=임지혜 기자]
일본 유통업체 세븐일레븐이 샐러드와 샌드위치의 재료로 쓰이는 채소를 자체 생산하기 위해 수경재배시설을 조성하고 생산에 들어간다.

도쿄 인근의 가나가와 현에 세워지는 이 채소 공장은 전체면적만 7,872㎡ 규모에 달한다. 햇빛 대신 발광 다이오드(LED)를 사용하며 1시간에 2,000개의 씨앗을 뿌릴 수 있는 로봇을 도입하여 하루에 7만 개의 샐러드를 만들 수 있는 양의 양상추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생산된 양상추는 인접 공장에서 샐러드로 가공되어 각 점포로 공급된다.

이 시설은 오는 1월부터 가동되며 향후 시금치, 딸기 등 다른 야채들도 생산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도쿄와 가나가와 현 일부 점포에서 시범적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시작해 일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닛케이 신문은 대형 유통업체 중 수경재배시설을 통한 작물 생산에 돌입한 기업은 세븐일레븐이 처음이라며 자국 내에서 침체기를 보였던 수경재배시설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수경재배시설은 한때 일본 전역에서 주목을 받으며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높은 초기투자비용으로 인해 올해 들어 첫 감소세를 보였다.

세븐일레븐 측은 사업 초기에는 적자를 보일 수 있으나 균일한 품질의 채소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측면에서 인건비와 생산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수경 재배시설을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지혜 기자 lhjihj9031@naver.com
<저작권자 © 농업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귀농귀촌교육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주목도 수직 상승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