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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국민 65.3% '동물교감치유의 가치가 높다' 응답

2018-12-06 13:34:05

농촌진흥청, 동물교감치유 가치 인식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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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농업경제신문=김철호 기자]
동물교감치유의 가치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국민의 65.3%가 그 가치가 높다고 응답했다.

농촌진흥청은 반려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물교감치유' 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동물교감치유는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인지적, 사회적, 신체적인 문제 예방과 회복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활동을 의미한다. 유럽의 농업선진국에서는 이미 치유개념의 농장이 널리 퍼져있으며 실제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진행돼 말, 돼지, 닭, 개 등이 어떤 정신질환에 효과가 있는지 논문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521명을 대상으로 동물교감치유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들어봤거나 본 적이 있다(82.5%)’고 답했다. 동물교감치유에 대한 호감도(71.8%)는 서울‧수도권, 여성, 연령이 낮을수록, 가족 중 장애 등 질병이 있는 경우에 상대적으로 높았다.

응답자의 65.3%는 '동물교감치유의 가치가 높다' 고 답했으며, '심리‧정서적 안정감', '우울‧스트레스 감소', '삶의 활력' 등을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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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절반 이상(59.7%)은 앞으로 동물교감치유를 이용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본인과 부모, 자녀 순으로 치유 활동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농진청은 동물교감치유 서비스를 경험한 복지‧요양기관 14곳, 학교 7곳, 병원 4곳 등 25개 기관도 조사했다. 그 결과 지적장애, 자폐 등 발달장애에 가장 많이 제공되고 있었으며(88%), 신체장애(24%)와 인지장애, 조현병 등 정신질환, 저소득층, 일반인(16%) 이용이 뒤를 이었다.

기관의 주관적인 응답으로는 92%는 치유 효과가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심리적(96%), 인지적(60%), 신체적(48%) 효과 등이 있다고 답했다. ‘동물교감치유의 가치는 지금보다 미래에 높게 평가 받아 확대될 것(80%)’이라는 응답이 높았던 반면, 비용이 많이 든다(36%)는 점은 문제로 꼽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오형규 과장은 "동물교감치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수요가 큰 만큼 앞으로 관련 연구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호 기자 fireinthes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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